'잡설'에 해당되는 글 155건

  1. 2010.01.03 2010-01-03 후기 6
  2. 2009.12.28 원하는 것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6
  3. 2009.12.28 2009/12/28 소사 9
  4. 2009.12.27 설중방우도(雪中訪友圖) 2
  5. 2009.12.26 토요일 오후 미팅 4
  6. 2009.12.25 크리스마스 2
  7. 2009.12.21 겨울은 갈수록 추워지고 6
  8. 2009.12.21 최근한담 9
  9. 2009.12.10 오늘의 운세 2
  10. 2009.12.10 時雨 2
1. 
좀 심각한 이야기고 개인적인 이야기라 오픈되어 있는 블로그에 쓰기가 뭐한데
뭔가 교회분위기가 좀 심상치 않다.

우리 교회에선 한번도 감사헌금이라는 것을 해 본 적도 없고 교회에서 공론화 시킨적도 없었고
헌금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오메르타로 여겨지고 있었는데

오늘 설교시간 충격 좀 먹었다. 감사헌금을 공론화하려나보다.
어차피 만들어봤자 나야 빈 봉투 낼 인간이고, 감사할 거리가 있으면 하지 말라해도 하겠지만
이게 대체 뭔일인가 싶다.

사실 오늘은 설교시간에 반 이상을 졸아서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다음 주에 가서 정확한 이야기를 한 번 들어봐야겠다. 

어떤 놈 머리에서 튀어나온 교회 정책인지 짜증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다시 집사 준다고 할 때  할 걸 그랬나? 


2.
사는 삶이나 말하는 게 불가(佛家)쪽에 가까워서 불교신자인 줄 아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그래도 3대째 내려오는 기독교집안이다. 거진 1세기가 되어가고, 내 조카대에 이르면 4대째가
될 것인데 교회에 대해 화내고 짜증내는 것은 솔직히 애증이다. 

기독교를 떠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인생의 행로에 다른 기준점을 놓지도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뭐가 뭔지 요즘은 잘 모르겠다.  
세상의 변화에 맞춰서 바뀌어야 할 것과 바뀌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바뀌지 말아야 할 것이 바뀌고 바뀌어야 할 것은 바뀌지 않는 것 같다.

나부터가 그런 것 같다.
언젠가부터 형식에 집착하고 본질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원래 유교의 제사도 혼백을 부르는 의식에서 시작한 것이다.
양(陽)인 혼(魂)을 부르기 위해 향을 피우고 음(陰)인 백(魄)을 부르기 위해 땅에 술을 쏟는다.
그것이 점점 형식화, 체계화가 되다 보니 오늘날처럼 엄숙하고 거한 절차가 된 것이다만

기독교도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천주교의 허식과 사제들의 성경본질에서 벗어난 생활태도를 배격해서 본질로 돌아가자고
나온 것이 개신교인데  점점 21세기 한국의 개신교는 암흑기의 천주교를 따라가는 듯 하니...

나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지금이야 교회에서 반은 방관자로 살고 있으니약간 떨어진 곳의 조망이 보이지만
언젠가 다시 나이 먹고 깊숙히 관여하게 되는 시점이 되면 
내가 욕하는 그 부분을 똑같이 따라하고 있지 않을까.

이미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
사랑, 우정, 용기, 민주화, 자유, 평화....다 돈으로 처발라야 되는 더러운 세상이 되었다.
그리고 그걸 아름답게 여기는 세상이 되었다.

교회라고 거기서 빠질 수 없는 걸까.

그냥 뭔가 정리되지 않은 글을 이쯤에서 끝내야만 하는 찝찝함이라니.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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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가지고 있는 선호가 있고
그것에 맞춰서 다른 모든 일들이 움직이기를 바란다.
직장이건 목표던, 인생의 끝으로 향하는 과정이건.

하지만 이 문제에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게 들어가면 정말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누구나 자신의 입맛에 따라 사람은 살아가기 때문이고
어느 누구에게도 취향을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것이 일어났습니다]와 같은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격하는 바,
특히나 가족간의 경우라면 살아가면서 일상다반사로 겪게 되는 일이다.

젊은이는 반항과 패기와 열정으로 거부하고
늙은이는 연륜과 경험과 고집으로 강요한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둘이 잘 조율하면 끝날 일이긴 한데
그렇지 못한 경우일 때는 일이 마무리 된 뒤에도 그냥 평행선을 가는 일이 허다하니.
그냥 한 쪽이 세게 나올때는 숨죽여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중에 한 사람이 택한 행동의 결과가 거지같을 때는
뒤에서 슬쩍 일어나서 
[내말 안 듣더니 그럴 줄 알았지. 우헷헷헷]같은 블랙코미디같은 엔딩도 나온다. 새드엔딩 아닌가.

그렇다고
사람 한 번밖에 살 지 못하는 인생에
실수를 몇 번이나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다고
한 번 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을
타인의 취향을 맞추며 살아갈 이유도 없지 않은가.

나이를 먹으면 이제 그런 일은 없다 싶었는데 
계속 일어나는 걸 보면 나는 나이를 먹은 것이 아니로다.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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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8 소사

작은 방 한담 2009. 12. 28. 01:42
1.
연말에 눈 다운 눈을 한 번 보는구나.
그러나 월요일이니 바로 나갈 일이 걱정이로세.


2.
세상은 하얗게 덮여 천지구분이 되지 않으나
통장도 하얗게 되어 숫자가 보이지 않으니 천지가 캄캄하구만~
경기가 살아난다고 어제 만난 처자가 그러던데
대체 살아난 경기는 어디에 가 있는 것인가.
부잣집 외양간에 고삐라도 매여서 잡혀 있는 것인가.


3.
새삼 느낀 거지만
정말 끊임없이 말을 하고 머리를 짜내고 짜내서 겨우 2시간을 버텨내는 사람이 있고
몇 잔 홀짝 거리고 몇 마디 말한 것 같은데 서너시간 훌쩍 가 버리는 사람도 있다.

한 번에 통하는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 법이지만
내가 무슨 오지종족에게 신앙을 전파하러 가는 선교사도 아니고
여기서 결실을 맺지 못하면 차라리 주님 앞에 죽으리다!
하면서 살 인생과제도 아니었으니

그냥 (--)a....
* 소개팅 애프터 신청을 해야하는 건지 근본적인 고민 중.


4.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느라 게임에 몰두한 하루였다.
[어새신크리드2]를 바로 클리어.
현존하는 모든 [음모론]이 총집결되어 있는 스펙타클 하이퍼 테크놀로지 중세액션 낚시게임.
하지만 내가 세계사에서 제일 싫어하는 인간중 하나가 최종보스여서 기분이 나쁘진 않았음.
그 인간은 로드리고 보르지아 ...(스포니까 그냥 이렇게)


5.
마지막 마무리 나흘.
4일동안 정말 성실하고 공평하고
손 가지 않을 곳은 아예 손 대지 말고
정줄 곳엔 확실히 정주고 2009년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다.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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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천하에 자욱하여 자취도 없는데
친구가 생각나서 먼 길을 재촉하여 친구를 찾아갑니다.

친구는 갓 아래 방한모을 쓰고 있습니다. 꽤나 추웠던 모양이죠. 벗을 생각도 안 하는 거 보니까 
무지하게 친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방주인도 좋아라 하고 있는 걸 보니
눈 오는 날 어지간히 심심했던 모양입니다.

소를 타고 왔군요. 두 집이 꽤나 잘 아는 모양이고, 이런 방문이 한 두번이 아닌 모양입니다.
주인을 모시고 온 동자를 보면서 집의 동자가 "주차는 저쪽에"라고  이야기해 주는 듯 합니다.

이 작품은 관아재 조영석의 작품 [설중방우도]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딘가에 떡 하니 걸려 있을 겁니다.
작은 그림이 아니니까요. 선비화가였던 조영석은 그림을 참 잘 그렸는데, 그림만 그리는 건 선비의 가업이라
할 법은 아니고 잡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조가 자꾸 와서 그림을 그리래서 짜증도 내고
왕한테 항의하다가 사람들에게 욕먹고 영조는 괜찮다고 용서하고...뭐 그랬다는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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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밖에 눈이 꽤나 많이 옵니다.
그나마 어린 나이는 아니니 경치는 보면서 좋아하더라도
"추워죽겠는데 나가지 말자"라고 마음먹고 집에서 혼자 놀고 있는 중이죠.

가만 보면 당시 사람들은 참 로맨틱했던 모양입니다.
눈이 오고 세상이 깨끗해졌으니 청담(淸談)을 말할 지우를 찾아서 추위를 떨치고 벗을 찾아 갑니다.
오고가는 길에 고생이야 있겠습니다만 벗과 이야기하는 즐거움이라는 것이 그보다 컸던 듯 합니다.

내일부터는 월요일이니 다시 바빠지겠군요.
하얀 눈을 보면서 감상에 빠졌다가도 다시 우울해집니다.
옛 사람들 역시 우리와 다를 바 있었겠습니까만
그런 여유가 사라지는 시절이라는 것이 못내 서운하긴 한 요즘입니다.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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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감각적인 인상에 대해서는 기술할 말도 없거니와 
두시간여 동안 서로 펼쳐놓은 장광설들은
이상할 정도로 교집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돌아오면서 내게 많은 화두를 던져주기는 하였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열심히 살고 있는가?
내가 중요시 여기는 가치는 과연 중요하게 여길만한 가치인가?

하루하루에 대한 집중이 가치있는가
하루종일 누워서 떠올리는 백일몽이 가치있는가?

결국,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별 결론나지 않는 질문들이었고, 어떻게 하건간에 만족할만한 대답을 지금 찾을 수는 없다.
나이를 먹더라도 연륜이 깊어지지 않는 한,
그리고 그 해답에 대해 타인들과 자신의 관계에 책임을 질 수 없는 한 대답을 함부로 낼 수 없다.


-.- 아, 어렵다.


* 요약 : 소개팅은 어려웠다.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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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작은 방 한담 2009. 12. 25. 17:25
성탄절

교인에게는 뜻 깊은 날일 것이고
교회 안 다니는 사람에게는 연휴의 시작이겠지만

솔직히 올 해는 별 감흥이 없긴 교인인 나도 마찬가지다.
사랑과 평화는 이남이의 투병생활과 함께 사라진 것 같고.

지인들과 밤을 샜다가 아침 일찍 그분들을 바래다 주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퍼지게 잠을 자고 일어났다.
교회는 갔느냐는 모친의 목소리. 심신이 고단하여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하니
주일이라도 지키라며 끊으시는 모친. 허헐,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예배는 빼먹지도 않았던 삶이었는데.

두고보니 사람이라는게
정이 있으면 움직이고 정이 엷어지면 멀어지는 것이다.

세상물정 모르고 살던 학생시절부터
[예수보고 다녔지, 사람보고 교회 다녔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왔고, 신앙생활 해 왔지만
같은 믿음을 나누는 사람들에 대한 씁쓸함이 커지고, 결국 나도 저들과 별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되면서
신에 대한 존의는 남아 있으되 교회에 대한 애정은 상당히 많이 엷어진 듯 하다.

하지만
살면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일중 하나는 양비론이라고 생각하고
이놈이나 저놈이나 그게 그거 라는 생각이 사람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생각한다.
저놈이나 이놈이나 그게 그거지라는 생각은 편하고 정치적으로 옳은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하고 그렇게 사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살면서 사람은 늘 무언가를 택하면서 살게 되어 있고 그것은 가운데 서서 너도 흥 나도 흥 하는 맘편한 위치를 제공해 주지 않는다.

사실 종교적인 삶도 인생의 수행중 하나이고, 
어느 부분에 인생의 촛점이 맞춰져 있는가에 대한 차이만 있을 뿐이다.
삶이 취미생활이 아닌 담에야 쉽게 식었다 끓었다 할 종류의 일은 더더욱 아니다.
신앙생활이라는 것도 마찬가지. 
옳고 그르지 않은 수행의 방편이라면 사마외도를 내칠 일이나
힘들다 해서 게을리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성탄절이라는 것은 그냥 하나의 상징일 뿐.
뭔가 노곤하고 게을러져 스스로 갈 길을 부지런히 하지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 채찍질을 해야 하는 법인데.

* 하지만 오늘은 누가 옆에서 때려도 교회는 못 갔다. 너무 졸렸음...-.-;;;;

* 사실 성탄절에 대한 기념은 기독교의 입장에서 그냥 축하할 일일 뿐. 공휴일 지정은 안 해도 관계없는 날이다.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날은 [부활절]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에게 휴일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거 아닌가!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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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많이 먹은 나이는 아닐지라도
해가 가고 세월이 가면 몸은 주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점점 노화되고 그에 따라서 수리를 해 줘야 한다는 걸 늬낀다.

운동도 하고,좋다는 것도 찾아먹고
가급적이면 신경쓰지 않아야 할 일에는 관심을 쓰지 않는 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때의 씁쓸함이라니.

춥더라.
사실 어렸을 적은 지금보다 더 추웠다. 영하12도는 기본으로 내려가던
아련한 일기예보의 기억이 있었지만 그 때는 모자따위는 쓰지 않았다.
그냥 대충 두터운 옷 입고 밖에 나가서 하루종일 해질 때까지 놀아도
겨울은 언제 왔냐는 듯이 금방 가버리던 기억이 있었는데
요즘은 머리에 모자라도 쓰지 않으면
바로 고뿔에 걸려버릴 것만 같다.
바람따라 날아가는 모발의 한산함이야 세월의 훈장이라고 치더라도.

나는 10년이 다 된 차를 몬다.
아직까지 밟으면 밟는대로 가 주지만
왜 그리 점점 이것저것 챙겨줘야 할 것이 많은 지.
요즘같이 날씨가 좀 내려간 날이면
차가 서 있을 때 달달달 하면서 도가니가 떨리는 소리를 낸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엑셀에 발가락만 올리면 도로가 좁다고 설치던 녀석이.

지구는 온난화로 점점 더워지는데
어째 나이가 먹을수록 내가 느끼는 추위는 점점 심해지는가.
아니, 나와 내 차가 느끼는 추위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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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한담

작은 방 한담 2009. 12. 21. 11:21
1.
가담항설이라고.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수군대는 소문의 정체는 어디서부터 파생되었는지 알 수 없는 법입니다만
이걸 가지고 [공론화]시키는 것만큼 우습고 상대방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일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어른들이, 그것도 칼쥔 사람이 이런 식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그냥 상대방 한 번 엿먹여보자는 의도밖에 안 되겠지요.

아직까지 진실은 모릅니다만
진실조차 왜곡시킬 수 있는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니 그들이 공표하는 진실조차 믿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냥 한마디.
장로님, 권사님 그냥 좀 놔둬요.


2.
날씨가 추우니 밖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버겁습니다.
그나마 집에 오면 따듯하니 그렇겠지요. 예전 시골에서 살아보셨거나 단독주택에서 사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윗풍이 세면 이불 밖으로도 나가기 싫다는 것을.

청장관 이덕무는 겨울에 하도 춥고 땔감이 없어서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책으로 막아놓고
책덕분에 추위를 면하게 되었다고 글을 써 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저렇게 빈한한 처지에도 글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은 이덕무를 보면
참 등따시고 배부르게 사는 인간이 게으르기 까지 한 내 소치가 못내 보기 싫습니다.


3.
오늘 아침에 영화배우 브리트니 머피가 죽었더군요.
그 큰 눈동자에, "아무리 봐도 선하게 생겼어"라고 부를만큼 매력적인 얼굴을 가진 아가씨였는데 말이죠.

예전에 이 배우를 좋아해서 IMDB에서 브리트니 머피의 어록을 찾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배우의 삶이라는 것은 예전 [쇼피플]처럼 이도시, 저도시로 옯겨가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삶이다" 라는 말을 이 사람이 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매직서커스 유랑단]쯤 될까요.

광대의 삶을 스스로의 천성으로 생각했던
저보다 젊은 청춘의 스러짐을 서러워합니다.


4.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군요.

하늘엔 영광
제발 땅에는 평화....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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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작은 방 한담 2009. 12. 10. 14:38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는데 노력하도록 하자. 세상은 참 좁지 않나. 한 사람과의 관계가 안 좋아지는 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게 될지도 모르겠다.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시기이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도록 노력하자. 

메일 확인하러 들어가면 나오는 포탈의 오늘의 운세.
어떨 때는 소름끼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어 참....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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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雨

작은 방 한담 2009. 12. 10. 11:59
구름보다도 정처업는 겨울비라.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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