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360'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4.14 Just cause 2 6
  2. 2009.07.09 어제 마이 아이덴튀튀에 이어 4
  3. 2009.01.18 일요 소사 4
  4. 2008.11.08 질렀다 기어오브워2 3
  5. 2008.11.06 결국은 이 길 밖에....ㅠ.ㅠ 9
  6. 2008.10.28 GOW2- 지옥문을 다시 여는 날 2

Just cause 2

작은 방 한담 2010. 4. 14. 08:31
Just cause, [정당한 명분]이라는 뜻. 
군사학적으로는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정치적 요소를 가리킬 때 쓰는 용어이기도 하고
미국의 파나마 침공당시 작전명으로 쓰인 명사이기도 하다.


이런 제목을 가진 게임 타이틀이 하나 존재한다.
내용 자체가 황당하다.

친미적인 정권이 들어서 있는 동남아시아의 한 섬나라 대통령이 죽은 뒤
반미성향의 대통령이 들어선다. 대통령 자체의 개인적 찌질함이야 그렇다 치자.
미국에서 우리의 주인공을 파견한다. 

주인공의 임무 - 도시의 갱단 보조, 각 섬의 반정부세력 확장, 사보타지, 방화, 테러 및 
                      정부의 치안능력을 상실케 만드는 것. 그래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난 뒤
                      현 정부를 전복시킬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아, 이런 제국주의의 산물같은 첩보전이라니!
그런데 저 짓을 내가 하는 것임.

나중에 국민들을 도와서 성조기를 찢어버린다던가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이미 주인공은 1편에서 남미의 국가 하나를 이런 식으로 말아먹었으니까.


지금 한참 불태우고 있는 엑박360의 오픈월드게임.
국내에는 별로 소리소문없이 발매되었는데
게임성 자체는 엄청나게 후덜덜하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걸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만족을 얻을만한 게임. 말 그대로 섬나라 하나를 그대로 옮겨다 놓았다. 그 맵의 크기 하나만
보더라도 입이 벌어질 지경.

내가 좋아라 하는 Eidos사의 작품이긴 한데...
어째 하다보면 씁쓸하다는.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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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는 온라인 서비스에 꽤나 중점을 두는 듯한 모습이네요.

이번 권투게임은
유저들이 만든 프로필을 다운받아서 쓸 수 있군요.

록키 발보아와
아폴로 크리드, 그리고 4편의 이반 드라고를 다운받았는데
참 잘 만들었더군요. 확실히 사람들 재주는...

그리고
...누군가 올려 놓은
Disaster of Korea도 다운받았습니다.
[그 분]말이죠.
정말 똑같이 생겼대요.

캬...센스 좋군요.
입장노래는
RZA의 "you can't stop me now"
링네임은 "bad intension"

-.-;;;

갑자기 게임에 확~ 몰입을 할 수 밖에 없네요.
멀미같은건 날 생각도 없다는...
Posted by 荊軻
,

일요 소사

작은 방 한담 2009. 1. 18. 23:01
1.
24시간만에 장염은 종을 쳤다.
그래도 그동안의 예후에 의하면 최소한 48시간은 가던 병인데
그나마 시간이 줄어든 것은 몸을 부단히 단련한 결과랄까.
누가 뭐라고 해도 사람은 체력이 우선이다.

2.
몸이 낫긴 했지만
정작 그 덕에 토요일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국전에 달려가서 타이틀3개를 집어왔다.

페르시아 왕자 -
쉬워졌다. 정말 쉬워졌다. 더 이상 북경기예단에서 탈출한 원숭이왕자가 아니다.
난이도가 팍 내려가면서 김이 빠졌지만 색감이 죽인다.
게다가 멋진 조력자 공주님. 성격도 화끈한게 맘에 싹 들고
얼굴은 당연히 맘에 든다. (게임과 만화가 좋은 이유는...등장인물이 미남미녀기 때문이야)
내용 자체가 청춘남녀 사랑싸움 같아져 버렸는데...차라리 그게 낫다.
(지금까지 나온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 다 싫어하는 사람. 조단 메크너는 PC용 1,2편에서 쫑을 냈어야함...)


폴아웃3-
사실 이걸 하려고 업어왔다가
별을 보고 정분나버린 페르시아 왕자덕에 아직 못하고 있음.
모든 이의 평판. 과연 어떤지 한 번 나도 감상이나 해 봐야겠다.


히트맨- 블러드머니
이걸 다시 업어 올 줄이야.
팔아버린 지 1년이 넘었지만 이 녀석의 중독성 앞에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정중동의 자객이란 이런 것이다.
다시 시작하니 참 힘들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도 기다리다가 한번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이런 식으로 오늘도 난 콘솔과 함께 밤을 지새는 중...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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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데드스페이스까지!
일단 기어오브워2편에 매진하도록 했다.
예전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방식의 슈팅감각은 좋았는데 엄폐 은폐가 조금 속도가 느려진 듯 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발란스는 아직까지 괜찮은 것 같고, 초중반까지 왔는데 가장 쉬운 난이도로 해서 별 어려움 없는 걸로 보니 1편과의 발란스 조절에 상당히 애쓴듯, 바꿔 말하면 별반 볼 게 없는 2편이라는 소리도 될 수 있는데 그건 다 깨 봐야 알겠다.
어쨌건 인류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으니 썰어야 할 뿐이다.

더불어서 가져 온 데드스페이스는 언제 시작할 지 모르겠다. 하드고어하기로는 비교도 안 된다는데 어떨까?

참고로 페이블2가 중고 3만7천원에 나와 있었는데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와 버렸음~

본조형님이나 그로밋님에게 빌려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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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에 대한 상념은 잠시 접어두자

어쨌건 이틀만에 가장 쉽게로 해서 싱글플레이를 끝냈다.

1편만한 박력이 있는 엔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퀄리티를 뽑아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듯.
아무래도 이것도 트릴로지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우주고어호러물 데드 스페이스로 넘어가야 하나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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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썰고!


땅에서도 썰것이다!!!

내일 저녁 아니면 내일 모레 무조건 국전으로....
기나긴 겨울 밤을 살육으로 가득 채우고
새벽기도 가면 좋아하실라나.


하지만 지르고 썰어야 하는 것이 이번 겨울의 숙명이라면
받아들여야지


(일자상전! 비인부전! 지름의 권 전승자이시다!)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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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야 언제 나올지 요원한 종류의 게임이니 그놈이야 나올 때야 되서 관심을 기울여도 될 족속이고
올 겨울의 지옥도를 그려줄 놈은 바로 이놈이구나.

아무도 없는 추운 겨울 밤 거실에 혼자 불을 켜 놓고 TV와 독대하여
돌격해 오는 적군을 체인건으로 썰어버리며 아수라의 형상으로 밤을 샐 작정을 하니

ㅠ.ㅠ  별로 좋지 않아.


하지만 일단 질러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는 킬러 타이틀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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