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투덜'에 해당되는 글 244건

  1. 2009.09.24 Femme Fatale, Homme Fatal 4
  2. 2009.09.23 혼자 있으면 3
  3. 2009.09.11 cynical 6
  4. 2009.09.09 Nesun Dorma! Nesun Dorma! 2
  5. 2009.09.06 이번 주 로또 9
  6. 2009.09.04 누구를 탓하랴마는 2
  7. 2009.08.28 8/27 야심한 밤 투덜대는 소사 4
  8. 2009.08.27 흐음, 이건 정말이군 6
  9. 2009.08.25 웅얼웅얼 6
  10. 2009.08.20 아니-.-+ 8
1.
[사람은 자기를 사랑할 줄 알아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라는 금언이 있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금언의 극도(極道)에는 이런 명제가 성립하는 걸 종종 보게 된다.
[자기만을 사랑하는 사람은 타인을 이용해 먹을 수 밖에 없다]


2.
개구리와 전갈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은 천성이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에 역점을 두는 사람에게 있어서
타인은 이용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3.
그냥 갑자기 아는 지인 하나가 참 꼴같잖은 일을 당할 것 같아서 씁쓸해져서 쓴 포스팅이다.
이 나이 먹도록 나도 많은 거 봐 왔고 별별 여자. 남자들 봐 왔다.

그런데 그건 천성이더라.
고쳐질 수가 없는 사람들이 있더라는 거다.
그러면서도 꿀을 다 빨면 다음 꽃으로 옮겨가기에 주저함 없는 이들이 참 많고

점점 늘어가더라.



* 난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말이 [일단 나부터 살고 봐야지]라는 말이다.
   이 말 쓴 사람중에 제대로 옆에 붙어 있던 사람 하나도 없었다.

*2. 역사적인 Femme fatale은 몇 명 생각났는데 Homme fatal은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 한 분 생각났다.

    호동왕자.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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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으면

투덜투덜 2009. 9. 23. 22:54
사실 심심하다고 하기엔 뭔가 더 꼬리를 잡는 기분이 들지요.

집에서 혼자 술을 먹는 걸 즐기는 것도 아니고 게임에 몰입하고픈 마음이 매일 드는 것도 아니죠.

글을 씁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쓰는 거죠.

뭔가 잡을 듯 말 듯 한 것이 생각나기도 하고
어쩌면 영영 못 잡을 만한 것일지도 모르고
하여간 그런 것들이 마구마구 머릿속을 돌아다니죠.

그나마 스피터를 바꾸고 헤드폰을 끼면서
옆집에 방해되지 않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랄까요.

Bach의 Santus를 듣고 있군요.

무언가 잡을 수 있는 것을 잡아야 하는 것일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 한정없이 글을 쓰는 것이 취미로 남는 것이 다행인지,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은 사고하게 되어 있는 동물이고, 사고라는 것은 인식이 움직이는 동안 끝없이 재생산되고확대되기 때문에 그대로 놔 두면 한없이 확장되고 새로운 것들로 가득채워집니다. 그 가운데에서 뭔가 새로운 것이 나타나서 그것을 붙잡을 수 있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것이 현실로 실체화 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인간은 생각해야만 한다는 이 원죄와 같은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악형을 타고 난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생각을 글로 옮기고 다시 그것을 말로 옮기고 그것을 도구로 만들어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이 어쩌면 하늘이 내린 벌일지도 모르지요. 예전 니므롯이 바벨탑을 세울 때도비슷한 경험을 했을지 모릅니다. 어느날 끝없이 뻗어나간 생각에 의해서 하늘까지 올라가는 탑을 세우고 싶어한 것일 겝니다. 그리고 하늘의 끝에 닿았을 때 땅의 맨 아랫쪽을 하늘의 맨 꼭대기에서 보고싶다는 생각을 해 봤을지도 모르지요. 그 찰나적인 상상에 대한 결과물은 결국 세상의 분열이었지만 말입니다.  무엇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사람이 판단한다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해가가고 날이 가고 사람의 문명이 발달할 수록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많아지고 그것을 실행하는 도구들도 많아지는 반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 중의 하나이고 이렇게 무언가를 말하고 밝히는 대신에 그저 개인적인 블로그에 이런 글들을 쓰고 있는 것이겠죠. 얼마나 객적인 일이고 하찮은 일일까요. 저나 저 땅 위를 기어가는 지렁이나 결국 다를 게 없는 족속이고 같은 생명을 지닌 생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충실한데 저는 머리를 싸매고 객적은 시간을 죽인답시고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렁이보다 생산적일까요? 차라리 그녀석처럼 땅에 머리를 들이밀고 토지의 영양분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욱 이로운 일이아닐까요? 아니면 대체 무엇이 생산적인 일일까요? 생산이라는 것에대한 정의는 무엇입니까? 그것 역시 그냥 우리들의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허상이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알차게 한정된시간을 보낸다는 강박관념 자체가 우스운 일일지도 모르지요. 신의 입장에서 보면 초침은 정지해 있지만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달력은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시간의 상대적인 개념속에서 우리는 찰나의 과정을 달려가고 있는 것일텐데 과연 그 가운데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우리는 만들어내고 이룰수 있으며 그 중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이 영겁의 시간 속에서 존재 가능할런지요. 눈을 들어서 세상을 보면 우리가 죽어 넘어간 뒤에도 자연은 변하지 않겟지만 그 자연도 더 커다란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금새 없어져버릴 순간의 존재일 뿐이죠. 과연 무엇으로 우리는 달려가는 시간을 붙잡고 그 가운데에서 살아가야할 것인지 다시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의미있는 것이 없긴 합니다. 혼자 살건, 사랑하는 사람을 좆아다니건, 세상의 부를 갖던 명예를 갖던 자식을 가지던 살건 죽건 그 어떤 것도 불분명하고 무의미 하고 동일한 것이 되겠지요.  차라리 그냥 웃음으로 이 짧은 시간을 채우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힘들게 고민하고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나을까요. 어찌보건 동일한 것일지도 모르는 데 말입니다. 일체유심조요 반본환원한다고 하는 것인데 그 중에 나는 어디에 서 있는 것인지 잘모르겠습니다. 머릿속을 지금 가득 메운 생각도 아마 노래를 꺼 버리고 화면을 꺼버리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 겁니다. 모든 것이 의미있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그렇습니다. 시간이 있고 그 안에 공간이 있고 공간에 물질이 존재하는 한 그렇습니다. 어느 동화에선가 그랬지요. 순간은 영원한 것이요 영원은 금방 사라지는 것이라고.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것을 모두 깨달을 만한 존재는 되지 못하니까요.

.
.
그렇군요.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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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ical

투덜투덜 2009. 9. 11. 01:11
저 사람이 나를 지갑으로 대하는지 아니면 사람으로 대하는지 뻔히 보이는데
모르는 척 하기도 그렇고 딱 잘라서 말하기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이 부탁을 들어주는 이유는
같은 사람이라 들어주는 경우가 태반이지 당신의 의도를 몰라서가 아니라는 것을
좀 명심했음 좋겠다는 거. 화무십일홍이고 권불십년이라고 하지 않던가?

연암 박지원이 이런 말을 했지
[족함을 알면 물러섬을 아는 것이 성인이다.]
어디서 이런 말을 했을까?
열하일기에서 자기 하인들 투전판에 껴서 돈 딴 담에 하신 말씀이지.
좋다좋다한다고 계속 뭔가 요구하지 말란 말이야.
난 당신 가족이 아니거든.
그러다 뒤에서 돌맞는 수가 있다.

감탄고토라는 말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지 않았음 좋겠어.
그런 꼴 보는 거 솔직히 역하거든.
사람들을 슬슬 구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당신은 알지.
마케팅에서 쓰는 기법
[당신은 특별한 사람입니다]라고 상대방이 믿게 만든다는거.

하지만 그것도 한 두번이지. 1Q에서 먹힌 전략을 2,3,4Q계속 가져가면
그건 나 바보라고 광고하는 꼴밖에 더 될까?

어차피 그러다 보면
나중엔 아무것도 옆에 없을 걸
소소하게 뭔가 찌꺼기들을 모을 수는 있겠지만
사람은 남아있지 않을거다.
 
나중에 텅 빈 집에 죽어 나자빠져도 아무도 연락할 사람이 없어서
장판에 썩은물이 줄줄 고여 아랫집 천장에 시커먼 무늬를 만들고
바퀴벌레의 성찬이나 되지 않으려면 사는 방식을 바꿔 봐.

아, 물론
당신이 내 블로그를 보지못할테니 이런 말은 별 의미가 없겠지.

하지만 말이야.
내가 이 글을 인쇄해서 당신 코 앞에서 읽어주는
기상천외하고 다시는 돌이키지 못할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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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egua, o notte, tramontate stelle




오늘만 끝내면 낼부터는 정상적인 페이스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용.
   딱 1주일입니다. 그나저나 전 쪽잠이라도 잤는데 같이 일하는 네가지군은 거의 잠을 못자서
걱정스럽네요. 쩝....

드라마에서 디자이너라는 직업 참 쿨하게 그리는 거 많죠.
-.- 나쁜 놈들...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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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로또

투덜투덜 2009. 9. 6. 01:09
당첨자가 전국에 2명밖에 없어서 한 명당 50억이 넘는 당첨금이 생겼다.

우와.

50억, 정말 큰 돈이다.
저런 액수의 돈이 어느 날 떨어지면 뭘 어떻게 할까?
남들은 일단 해외에 나가서 생각 좀 해 본다고 하지만
글쎄...막상 들어오면 그냥 멍하니 앉아 있지 않을까.

난 돈 불리는 재주같은 건 없는 사람이고 있어도 용도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
그냥 통장에 넣어두고 똑같이 살지도 모르겠다.

먹는거야 늘 먹는거고, 입는 거야 늘 입는 건데 뭐 달라지려나?
한 끼에 백만원 넘는 걸 먹어봤자 소화 안되면 말짱 황이고
이름 어려운 이태리 디자이너가 만든 양복을 사입어도 옷걸이가 안 받쳐주면 꽝인데.

플3나 하나 더 사고 게임을 하기 위해 브라비아를 살지도 모르겠고
차가 오래되었으니 눈물을 머금고 차를 사던가...그러고나면 쓸 데가 없을 것 같다.

그렇다고 저 돈으로 독신에로당 같은 전국정당같은 걸 만들기엔 택도 없는 돈이고.
돈도 쓸 줄 아는 사람이 산다는 이야기가 맞는 모양이다.

그나저나 50억 맞은 두 사람은
오늘 잠도 안 오겠네.

*그래도 있음 좋겠어~ ㅠ.ㅠ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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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참 살다보면 허탄하지.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주어지지 않으면서
별반 필요없는 이들에게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은총처럼 축복이 떨어지는 게 인생이니.

말라기가 그랬던가
"하나님 왜 악한자는 흥하고 선한자는 이 모양입니까?"

심판은 하나님 당신이 하실 거라고 했지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난 내가 늙어죽거나 플루에 걸려 죽기 전에
이 이승에서 심판이 직행하고 악인은 고통받고 선인이 축복받는 걸 보고싶다.

허경영 말대로 "Right NOW"를 원한단 말이다!

* 뭐, 
  내가 선인이라는 건 아니지.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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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확실히 갑은 을보다 살기 힘들어서
단가를 잘 깎아야 이런 시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꿈에서도 씹어먹고 싶은 갑대리가 어디 인쇄소를 끌고 들어와서 가격을 퉁치는
정말 축구장에서 손으로 공 잡고 뛰는 짓을 해댔습니다.

하긴 이 나라에 룰이 없어진 것은 예전 일입니다.
주먹으로 맞장뜨던 선배들을 사시미를 든 후배놈들이 밀어낸 것처럼
그냥 스스로의 편리에 의해서 모든게 결정지어지는 곳이라는 거.

이건 도덕과는 아무 상관 없지요.
그냥 [신사협정]이고 [묵약]이죠.
어쩌면 갑대리의 지랄이 대한민국의 도리에 맞는 것일지도 몰라요.
사람이라고 뭐 하고싶어 하겠습니까, 위에서 까라니까 아래로 까 내리는 거죠.

아마 우리나라에서 권총을 주고 서로 등 붙인 상태에서 다섯발짝 걸어가 뒤돌아 쏘라고 하면
다섯발짝 걸어 갈 인간 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저도 솔직히 자신없네요.

정말 돈있고 권력있는 자의 자리에 앉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차례 들곤 합니다.



2.
프라이버시를 방해하면서도 떳떳하게 밀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거절하면 문 앞에서 [아~ 여기까지 왔는데 그러기요] 이러는 종류인데...
이젠 아는 사람도 골라 만날 처지가 되니 점점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나기가 싫어지네요.

이것도 어찌보면 스스로의 위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싫긴 무지하게 싫네요.

가끔 보면 데이트나 하자고 말 건네는 처자가 하나 있는데
이젠 그런 말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연애건 푸닥거리건 남 싫은 건 하지 말아야죠.

그런데 재미있는 건
그런 식으로 민폐 끼치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는 인상으로 남는다는 거죠.

인생은 오묘하고 재미있고 참 수박 겉핥기입니다.



3.
그래도
모든 걸 다 감안하더라도
일보다는 사람이 우선입디다.

우리나라 대통령 보면 일은 참 열심히 하잖아요.
뭘 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긴 합니다만.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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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타성과 대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제로에 가까운 듯.

[만인의 연인]따위의 컨셉은 정말 맘에 안 든다능~

그냥 집에 처박혀서 오덕으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능!

취향이니까 존중해 달라능?

이미 낼 모레면 불혹이라능!!!!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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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얼웅얼

투덜투덜 2009. 8. 25. 02:08
어차피 말귀 못알아 듣는 애들은 좋아하지도 않고
좋다고 같이 살아봤자 몇 년 지나면 익숙해지고 피곤해 질테고
막판 죽을 때도 혼자 죽을텐데 결혼은 왜 하나...

싶지만

가끔 뻔히 삶에 대한 현실체감을 하면서도
그 모든 간극을 훌쩍 뛰어넘어 버리는 공포에 가까운 외로움도
엄연히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불쑥불쑥 다가오는 외로움이라는 것이
절대 결혼을 할 만큼 연속적으로 밀려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그 외로움이라는 것에 의해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인간성이 조금씩 침식된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되는 순간.

정말 이건 거울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의 형상이라

내가 투영되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고 어떻게
생겼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지만
계속 보면 무서워지는 것과 같은 거다.


흠.

답 안 나오는 이야기로세.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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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투덜투덜 2009. 8. 20. 17:12
길을 걷고 있는데 어떤 인상 좋은 아줌마 한 분이 쪽지를 내민다

"이거 한 번 받아보세요"

초록색 쪽지에 츄파춥스가 붙어있었다. 오. 이게 웬일이냐.

그런데 이 쪽지는 뭐야?

[탈모. 두피 전문관리센터 XXXXX]

.....


-.-+ 이 아줌마 어디갔어?


아주머니는 사라진 뒤였다.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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