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스페이스'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11.13 Dead Space 하다가 느낀 점 6
  2. 2008.11.11 데드스페이스 (2) - 인간은 어쩔 수 없구나 2
  3. 2008.11.10 데드스페이스 2
  4. 2008.11.08 질렀다 기어오브워2 3
  5. 2008.11.06 결국은 이 길 밖에....ㅠ.ㅠ 9
주인공은 메카닉, 우리말로 하면 수리공.

젠장....스타나 워크나 마찬가지지만 SCV없으면 아무것도 안 돼!
공포 호러 게임도 마찬가지!

함장이고 보안책임자고 박사고 연구원이고 다 놀아! 다!

정작 스패너 쥐고 일하는 건 나!
우주선까지 타고 항성간 메카닉 맡을 정도면 학위 몇개쯤은 주인공인 나도 있을텐데

왜 너희들은 앉아서 브릿지에서 숨어지내고
나는 공구들고 괴물들 썰어가면서
나만 [노가다]를 해야 하는 거냐!

이 게임의 줄거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함선에 에러가 수두룩하게 발생해서
거의 전장 2km에 육박하는 함선 안을
혼자서 (조수도 없이, 아 다 죽었구나) 뜯어고치고 다니다가 일어나는 해프닝이다.

(오오, 저 무기가 뭔지 아느냐...무기가 아니다! 커터라구!
절삭공구로 애들을 썰어버리다니...공구왕 가오가이거의 인간화랄까)

하지만 왠지 주인공은 다른사람보다 돈 많이 받을 거 같다...
저 시대에 노가다면 굉장히 많이 받지 않을까?

...국적이 대한민국이면 안습.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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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서워 공포에 떨면서 오락을 하고 있다가...
무기업그레이드를 해야 하고 돈을 모아야 더 나은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다.

갑자기 그때부터 무서움이 달아나고 돈을 벌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자리잡으면서
덤벼드는 몬스터들을 그냥 후려갈기고 있는 내 자신 발견.

한참 때려잡고 돈바꾸러 가다가 든 생각.

이게 뭔 짓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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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에서 느끼던 기분을 다시 느낀다.
무서워무서워 그러면서 열나게 마우스 좌클릭을 하면서 때려잡다가
떨어지는 돈에 솔깃해서 모으다 보니
어느샌가 나는 불쌍한 동굴거주자들을 살해하고 돈을 강탈하는 특수강도가 되어 있었던 경험.

그리고아예 디아블로2에서는
평화로운 목장까지 습격해서 소떼를 학살하고 금품줍기에 혈안이 되어있던...

슬프다.
이런 상황은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구나.게임도 마찬가지야.
돈이 없으면 세계평화는 물론이고
괴물사이에서 살아날 수도 없다니


(아아 따꺼....형님의 초연한 모습을 본받기 힘들군요)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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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 1 하다가 그냥 세이브하면서 자려는 중임.

내가 이걸 왜 샀지.

흑...무섭다.

공포영화보다 공포게임이 무섭다고 하더니
그 말이 진실이었음을 깨닫는 중.

밤에 하지 말고 낮에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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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제작자 장난 아닌 듯.
디아블로에서도  가장 무서웠던 건
(아이템 전쟁이 된 디아2 말고 디아블로1편 말임...그 당시에 정말 무서웠음)
적은 안 보이고 어디선가 들리는 크르르르르 소리였는데

데드스페이스에서는
갑자기 뒤에서 뭔가 떨어지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머리서 뭐가 쿵꽝거리는 소리까지
확실히 사람은 보는 것보다 연상하는 게 더 무섭다.

이 게임 뒤로 가면
카메라 뒤에서 덮친다는데
이거 어떻게 끝까지 깰 수 있을지 모르겠음.

난 내가 겁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쩝~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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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데드스페이스까지!
일단 기어오브워2편에 매진하도록 했다.
예전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방식의 슈팅감각은 좋았는데 엄폐 은폐가 조금 속도가 느려진 듯 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발란스는 아직까지 괜찮은 것 같고, 초중반까지 왔는데 가장 쉬운 난이도로 해서 별 어려움 없는 걸로 보니 1편과의 발란스 조절에 상당히 애쓴듯, 바꿔 말하면 별반 볼 게 없는 2편이라는 소리도 될 수 있는데 그건 다 깨 봐야 알겠다.
어쨌건 인류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으니 썰어야 할 뿐이다.

더불어서 가져 온 데드스페이스는 언제 시작할 지 모르겠다. 하드고어하기로는 비교도 안 된다는데 어떨까?

참고로 페이블2가 중고 3만7천원에 나와 있었는데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와 버렸음~

본조형님이나 그로밋님에게 빌려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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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에 대한 상념은 잠시 접어두자

어쨌건 이틀만에 가장 쉽게로 해서 싱글플레이를 끝냈다.

1편만한 박력이 있는 엔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퀄리티를 뽑아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듯.
아무래도 이것도 트릴로지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우주고어호러물 데드 스페이스로 넘어가야 하나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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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썰고!


땅에서도 썰것이다!!!

내일 저녁 아니면 내일 모레 무조건 국전으로....
기나긴 겨울 밤을 살육으로 가득 채우고
새벽기도 가면 좋아하실라나.


하지만 지르고 썰어야 하는 것이 이번 겨울의 숙명이라면
받아들여야지


(일자상전! 비인부전! 지름의 권 전승자이시다!)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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