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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1 노동절 특집 - Swashbuckler Tribute 4

Swashbuckler라는 말을 찾아보면
[허세꾼]이라는 표현이 나올 겁니다. 무성영화, 흑백영화시절 유행했던 해적영화의 주인공들의 성격을
말하는 표현으로도 사용됩니다.

자유롭고, 거칠것 없이 호방하고, 칼싸움 잘하지만 여성에게는 항상 로맨틱하고 사랑을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내던지는....오오 그 이름 쾌남!!!
이런 식의 인물들입니다. 신사도에 투철한 해적이라...환타지스럽긴 하지만
모든 남자들의 꿈. 혹은 이런 사내들을 소망하던 여성들의 꿈이기도 하겠죠.

아래 동영상은 그 중에서도 빛나는 몇 사람에 대한 헌사를 짜집기해 놓은 동영상입니다.
검투장면은 정말 멋지고 빛나죠. 어찌보면 중국무협영화의 합(合)보다 더 맞추기
힘든게 래피어 격투 같은데 이 배우들은 실제로도 어느정도 칼싸움에 조예가 있었을 성
싶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저 정도로 휘두르려면 보통 연습을 해선 되지 않을 성 싶은데...고수가 되지 않았을까요?)

타이론 파워와 에롤 플린은 정말 유명한 흑백영화시절의 스타들이죠.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더글러스 페어뱅크스.
이 사람은 [Swashbuckler movie]의 거의 효시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첫 장면에 보면 우수에 래피어와 왼손에 맹고슈를 들고 싸우는
실제적인 격투장면 컷이 나오기도 하는군요.

이분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영화사 최초로
[돛에 칼을 꽂고 찢으면서 내려오는 장면]을 연출한 양반이라는 겁니다. 



호쾌한 칼부림과 함께 즐거운 노동절이 되시길!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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