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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0 5/20 8

5/20

작은 방 한담 2009. 5. 20. 01:29
벌써 수요일이구나.

해 놓은 것 하나 없이 5월의 반이 가 버렸으니

계절의 여왕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한량처럼 보내는구나.

열심히는 산다 하지만
삶이라는 것이 열심만으로는 되는 게 아니라네.


내 친구가 준 설교집과
부타양이 준 다른 책과 두개를 연달아 보고 있는데


-.-a 부타양이 준 책이 더 잘 들어온다는...


좀 심하게 이야기해서
솔직히 요즘 목사님들 내는 책들 말이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에 성경구절 좀 양념친 거 같아.

더 심하게 이야기하면
[여심공략법]에 아멘하고 할렐루야만 붙여놓은 것 같은 책들이 부지기수라.

내가 본 책 중 가장 재미있던 건 존 스토트의 [로마서 강해]였음.

(....이렇게 썼다가 낼 벼락이라도 정수리에 꽃히는 거 아니냐...)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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