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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9 말랐다는 이야기 8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를 요즘 듣습니다.
[말랐구나]

[머리만 더 커보인다]

-.-

머리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요즘 모든 사람들에게서 듣는 이야깁니다.
대학 1학년 시절의 몸무게로 돌아가 있으니까요

대학생시절의 바지가 맞는다는 건
신기하더군요.

몸은 가볍고
내가 원하는데로 몸이 동작한다는 것은 좋은데
확실히 남들보기엔 안 좋아보이는 부분도 있는 모양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살이 빠진 건 아니죠
어쩌다 보니까 이 자리에 와 있는 것인데
사실,
지금 이 상태가 좋긴 합니다.

가볍다는 거
참 오랫만에 느껴보는 기분이니 말입니다.

건강한 상태로 죽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그것도 나름 의미있는 일일 것 같기도 합니다만

사람이라는 게 늘 한결같을 순 없죠.

아마 몇 년 안에 다시
예전의 체중으로 돌아갈 성 싶긴 합니다만

이런 글을 쓰면
주변에서 안타까워하기보단
부러워할 사람이 더 많을 듯 싶긴 하네요. ^.^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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