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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1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4
1.
오래 전 부터의 계획과
잠시동안의 소소한 충동질로

근 20여년간 가 보지 않았던 동해바다를 혼자 이틀간 보고 방금 전 돌아왔습니다.

아,
역시나 바다는 좋은 것이더구만요.

나중에 글을 정리해서 한 번 올려볼까 합니다. 


2.
집을 비우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은 소라게였는데
역시나 이 녀석은 무사무탈합니다.
대단한 녀석. 불사불멸의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3.
집에 왔더니 그새 도착한 책 두 권

마루야마 겐지 [소설가의 각오]


청장관 이덕무 선집 [깨끗한 매미처럼 향기로운 귤처럼]

마루야마 겐지는 지인의 추천으로,
청장관 이덕무의 선집은 예전부터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샀습니다.
청장관과 제가 종씨라서 산 건 아닙니다. 뭐...물론 이덕무도 서얼이고 저희 족보도 따라지일 가능성이 농후하니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좋은 주말을 모두 보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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