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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9 방금 전 돌아왔습니다. 12
첼로팬님과 함께 있다
회사 사정상 먼저 들어왔습니다.

한없이 벌려 서 있는 만장
끝없이 이어지는 시민들의 행렬,
수많은 인파의 애도와 빌딩에서 뿌려지는 애도의 종이조각과
수많은 이들의 울음을 뒤로 하고
이제는 영면으로 가시는군요.

이게 국상이고
이게 국민장이죠.
이만한 문상을 받을 자격 있는 이
또 있겠습니까.

덕불고 필유린이라
덕있는 자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사람이 모인다 했으니
그 말이 사실입니다 그려.

다시는 볼수 없는 장관이었습니다만
내 태어나서 왜 이런 걸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안녕히,
진짜 대통령.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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