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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

작은 방 한담 2009. 9. 14. 01:29
마선생&곡예사님 댁에 어제 다녀온 뒤로
고양이도 반려로 꽤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일단 거처를 옮긴 뒤에나
정작 모든 걸 시작해 볼까 하는 중입니다만
그래도 생각이나마 해 본게 어딥니까.

확실히 강아지하고는 다른 맛이 있는 듯 하네요.
제가 시간이 규칙적이고 집에서 누군가가 돌봐줄 수 있다면야
강아지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만
(웰시코기는 참 귀여워요. 일본 오사카성에서 봤는데...어흑.)

(귀여워 귀여워~ 짧아서 귀여워~)


아무래도 도도하게 빈 집을 지켜줄 만한 건 고양이인 듯.

(귀여워는 게임 이름 아니냐? 감히!)

어차피 뭐든지 집에 속한 것은 주인의 성격을 닮아가기 마련이라
좀 지나면 무미건조한 놈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하여간 반려동물을 들인다면
고양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그나저나 소라게 가츠 이 녀석이 모래 속에 들어간 지도 1주일 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아....
   이 놈 다시 모래위로 튀어나오면 프로젝트 고양이는 백지화인데
   사실 그냥 튀어나오는 걸 더 바라고 있습니다. 불안해요.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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