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안 왔지만 독서의 계절.'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8.19 오랫만에 사 들고 온 책 5
1.[정의란 무엇인가]
  
-  아이폰 바람처럼 불어닥친 유행인지 아니면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책인지. 아직 1/4밖에 읽지 않았지만 이것저것 잊고 지내던 현실의 패러독스에 대해서 다시 살펴보게 하는 책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논조가 그런데 어째 책을 다 읽고 덮을 때까지 [정의란 무엇인가] 말해주지 않을 것 같다. 하긴, 그렇게 말할 리가 없지.


2. [소포클레스 비극선]
- 천병희 교수가 번역한 소포클레스 비극들. 고등학교때 읽은 오이디푸스 3부작 외에 다른 것들이 같이 들어있어서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양장본으로 탄생했다. 세익스피어나 소포클레스나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희곡이 주는 감동이라는 것은 소설이 주는 감동하고 전혀 다른 것을 선사한다. 뭐랄까. 영화와 소설의 중간이면서도 전혀 다른 공간을 상상하게 만드는 무엇이 있달까. 그나저나 소포클레스는 거의 막장드라마 수준으로 사람을 몰고가는군.

세익스피어의 리처드3세를 다시 읽어볼까..아, 이런.


3. [일반언어학 강의]

소쉬르의 언어학 강의. 이걸 내가 왜 산거지?
0.0?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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