荊軻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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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야(雪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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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5. 00:59
백설화묵빙(白雪化墨氷)
범세사제여(凡世事諸如)
청군기행보(請君夔行步)
모로무한등(暮路無寒燈)
흰 눈이 검은 얼음이 되나니
대저 세상 일이 이와 같구나
청컨대 그대여 조심해 걸으라
저무는 길에 외로운 등 하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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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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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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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차갑고 바람은 시리구나 누구 하나 불러와 이 적적함을 등불 아래 사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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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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