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래도 이번 추석은 참 허하게 얇디 얇은 지갑으로 마주할 것 같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번 추석만 같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살살 식전 식후 명치 끝이 아린것이 위에 문제가 생긴 듯 싶습니다만
오늘은 가만히 있자니 열감기까지 결려서 두통이 장난 아니군요.
원래 아프기 시작하면 병은 줄줄이비엔나 소세지처럼 딸려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곳으로 다니고 정해진 것만 먹어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그러면 탈나기 때문에. 글세요. 이건 거의 제가 저를 사육하는 것 같은데.
3.
몸이 아프니까 외로운 걸 따질 겨를이 없다는 건 좋군요.
망할.
요즘 사람이 일들이 꼬이니 사특한 마음이 드는 것이
1번이 없으니 3번이 없고 두 개가 모자라니 2번이 생기지 않느냐 라는
지극히 속물적인 결론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자꾸 현실은 속물적인 마음을 편들어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4.
그래도 착한 척 고결한 척 하면서 뒷구멍으로 호박씨 수박씨 발라내는 인간은 되기 싫네요.
그렇게 혼자 살 바에는 그냥 혀깨물고 죽는게 낫겠습니다.
그나저나 날씨가 미친X 널뛰듯 한다고...도저히 생체온도계가 적응을 할 수 없구먼요.
아무래도 이번 추석은 참 허하게 얇디 얇은 지갑으로 마주할 것 같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번 추석만 같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살살 식전 식후 명치 끝이 아린것이 위에 문제가 생긴 듯 싶습니다만
오늘은 가만히 있자니 열감기까지 결려서 두통이 장난 아니군요.
원래 아프기 시작하면 병은 줄줄이비엔나 소세지처럼 딸려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곳으로 다니고 정해진 것만 먹어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그러면 탈나기 때문에. 글세요. 이건 거의 제가 저를 사육하는 것 같은데.
3.
몸이 아프니까 외로운 걸 따질 겨를이 없다는 건 좋군요.
망할.
요즘 사람이 일들이 꼬이니 사특한 마음이 드는 것이
1번이 없으니 3번이 없고 두 개가 모자라니 2번이 생기지 않느냐 라는
지극히 속물적인 결론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자꾸 현실은 속물적인 마음을 편들어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4.
그래도 착한 척 고결한 척 하면서 뒷구멍으로 호박씨 수박씨 발라내는 인간은 되기 싫네요.
그렇게 혼자 살 바에는 그냥 혀깨물고 죽는게 낫겠습니다.
그나저나 날씨가 미친X 널뛰듯 한다고...도저히 생체온도계가 적응을 할 수 없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