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고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 수필집에서 본 것인지
이하윤씨의 [메모광]이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뭔 생각이 났을 때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계속 어딘가 적어두는 것이죠.
전 원래 메모를 안 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써 놔도 그 메모가 어디잊는지를 잊어버리는 휘발성 메모리때문에...-.-;;;
그런데 요즘 자려고 누워 있으면
되는대로 이 망상 저 망상을 하고 있다가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 놓아야 한다는 압박에 못 이겨
작업실로 달려가서 뭔가 끄적거리죠.
끄적거린 걸 가만히 보고 있자니
이런 천하의 악필....
다시
컴퓨터를 켜고 메모에 써 놓은 걸 워드로 정리하고
다시 자러 들어오면
또 다른 생각이 나고
잊어버릴까봐 연필로 아무데나 마구 긁적긁적 써 놨다가
이걸 아침에 어떻게 해독하냐는 생각에
다시 컴퓨터를 켜고 워드질...
그러다가 보통 1-2시 사이에
가수면 상태로 집안을 헤집고 돌아다니다 자는군요.
이하윤선생은 메모를 뇌수의 분실(分室)이라고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자기학대의 한 방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펜글씨 학원이라도 학창시절에 다닐 걸 그랬지요.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 수필집에서 본 것인지
이하윤씨의 [메모광]이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뭔 생각이 났을 때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계속 어딘가 적어두는 것이죠.
전 원래 메모를 안 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써 놔도 그 메모가 어디잊는지를 잊어버리는 휘발성 메모리때문에...-.-;;;
그런데 요즘 자려고 누워 있으면
되는대로 이 망상 저 망상을 하고 있다가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 놓아야 한다는 압박에 못 이겨
작업실로 달려가서 뭔가 끄적거리죠.
끄적거린 걸 가만히 보고 있자니
이런 천하의 악필....
다시
컴퓨터를 켜고 메모에 써 놓은 걸 워드로 정리하고
다시 자러 들어오면
또 다른 생각이 나고
잊어버릴까봐 연필로 아무데나 마구 긁적긁적 써 놨다가
이걸 아침에 어떻게 해독하냐는 생각에
다시 컴퓨터를 켜고 워드질...
그러다가 보통 1-2시 사이에
가수면 상태로 집안을 헤집고 돌아다니다 자는군요.
이하윤선생은 메모를 뇌수의 분실(分室)이라고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자기학대의 한 방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펜글씨 학원이라도 학창시절에 다닐 걸 그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