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주말동안 사람을 옭죄던 우울증은 더위와 함게 사라졌다.
사실, 더워서 사라진 것은 아니다.
즐거우면 사라지는 거다.
물론 오늘은 즐겁게 살기에는 육수가 너무나도 흥건한 날이었지만.
일체유심조라. 사람답게 살아야지.
그리고 감사를.
2.
토요일
아무도 없는 본가에 어머니와 달랑 둘이 앉아있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도중
"꼭 한국 여자일 필요는 없지 않느냐"
는 뜬금없는 말.
내가 변죽을 올리고 저 대사는 어머니가 치신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극중 스토리전개와 상관없는 생뚱맞은 대사였다.
우즈벡관광청이나 베트남통상부의 PPL이었을까?
세상사 똑같은데 국적이 다르다고 사람이 얼마나 다르겠나.
그리고 지금은 내 시계가 천천히 가기 시작하는 중.
3.
날이 더우니
창문이 작은 내 집은 말 그대로 Hot yoga에 다를 바 없다.
푸시업 20번만에 바닥이 미끌거려서....
게다가 코스트코에서 사온
건포토 초콜릿 한 통이 녹아서
한 덩이가 되어버리고 있다.
으악! 이걸 어쩌냐!
에어콘을 켤 시기가 벌써 된 것인가?
[독신자 에어콘 과태료]같은 해괴한 법령이 통과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지난 주말동안 사람을 옭죄던 우울증은 더위와 함게 사라졌다.
사실, 더워서 사라진 것은 아니다.
즐거우면 사라지는 거다.
물론 오늘은 즐겁게 살기에는 육수가 너무나도 흥건한 날이었지만.
일체유심조라. 사람답게 살아야지.
그리고 감사를.
2.
토요일
아무도 없는 본가에 어머니와 달랑 둘이 앉아있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도중
"꼭 한국 여자일 필요는 없지 않느냐"
는 뜬금없는 말.
내가 변죽을 올리고 저 대사는 어머니가 치신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극중 스토리전개와 상관없는 생뚱맞은 대사였다.
우즈벡관광청이나 베트남통상부의 PPL이었을까?
세상사 똑같은데 국적이 다르다고 사람이 얼마나 다르겠나.
그리고 지금은 내 시계가 천천히 가기 시작하는 중.
3.
날이 더우니
창문이 작은 내 집은 말 그대로 Hot yoga에 다를 바 없다.
푸시업 20번만에 바닥이 미끌거려서....
게다가 코스트코에서 사온
건포토 초콜릿 한 통이 녹아서
한 덩이가 되어버리고 있다.
으악! 이걸 어쩌냐!
에어콘을 켤 시기가 벌써 된 것인가?
[독신자 에어콘 과태료]같은 해괴한 법령이 통과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