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두멸각하면 화염도 자량이라] 고 혜림사의 지주 쾌천화상이 말하였다.
마음을 비우면 불조차 시원하다는 말인데 원래 쾌천의 말이 아니라 당나라 두순학의 말이다.
하지만 정작 실천에 옮긴 것은 쾌천화상. 일본말로 카이텐 화상인데 이 양반은 전국시대 말기에 살았던 사람으로 풍림화산으로 유명한 다케다신켄의 정신적 스승이었다.
문제는 다케다가 오다 가에게 발리고 오다 노부나가의 아들 노부타다가 다케다의 영지로 쳐들어와서 다케다의 영지를 유린했다는 거다. 혜림사의 카이텐은 끝까지 저항했다. 그랬더니 노부타다가 절에다 불을 놨다나.
불타는 산문에 정좌해서 타 죽어가면서 외쳤다는 마지막 사자후가 [심두멸각 화염자량]
마음을 비우면 불조차 시원하다!
오, 젠장. 그 이야기를 아래에서 불 놓던 오다가의 군사들이 듣고 얼마나 섬찟했을까.
나도 평지풍파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고 서 있는 부도옹처럼 살고 싶다만.
다 이것이 마음의 고집멸도를 버리고 마음의 본래면목을 찾아 떠나는 수행의 첫 발자국 아니겠는가
상구보리 하화중생해야 반본환원하는 것인데
그런데 기독교인이 왜 불법을 쓰고 있나.
무념.
마음을 비우면 불조차 시원하다는 말인데 원래 쾌천의 말이 아니라 당나라 두순학의 말이다.
하지만 정작 실천에 옮긴 것은 쾌천화상. 일본말로 카이텐 화상인데 이 양반은 전국시대 말기에 살았던 사람으로 풍림화산으로 유명한 다케다신켄의 정신적 스승이었다.
문제는 다케다가 오다 가에게 발리고 오다 노부나가의 아들 노부타다가 다케다의 영지로 쳐들어와서 다케다의 영지를 유린했다는 거다. 혜림사의 카이텐은 끝까지 저항했다. 그랬더니 노부타다가 절에다 불을 놨다나.
불타는 산문에 정좌해서 타 죽어가면서 외쳤다는 마지막 사자후가 [심두멸각 화염자량]
마음을 비우면 불조차 시원하다!
오, 젠장. 그 이야기를 아래에서 불 놓던 오다가의 군사들이 듣고 얼마나 섬찟했을까.
나도 평지풍파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고 서 있는 부도옹처럼 살고 싶다만.
다 이것이 마음의 고집멸도를 버리고 마음의 본래면목을 찾아 떠나는 수행의 첫 발자국 아니겠는가
상구보리 하화중생해야 반본환원하는 것인데
그런데 기독교인이 왜 불법을 쓰고 있나.
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