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즙

투덜투덜 2009. 6. 15. 11:30
사실 믹서를 산 이유 중의 하나가

동생네 처가에서 햇감자를 뭉태기로 보내줬다는데
이걸 혼자 못 먹는다고 좀 나눠준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삶은 감자 먹기는 하지만 즐기는 편도 아닌데
이 감자를 대체 뭘하나 하다가
별반 좋지도 않은 위장에 감자즙이나 만들어 먹어볼까 하는 생각에
감자즙을 만들어 보려는 중.

-.-a 근데 생감자를 갈아서 먹어 본 적이 있어야....
이거 그냥 먹는 거 맞는 건가.

사실 오늘 아침 갈아보려다 감자깍는 채칼부터 사야할 것 같아서
내일 한번 시험해 보려는 중.

진짜 양생(養生)의 길로 접어들고 있구낭~~~~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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