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중에서

수련장 2009. 6. 2. 22:51

徑路窄處 에 留一步與人行 (경로착처 유일보여인행)이요 

滋味濃的 은 減三分讓人嗜 (자미농적 감삼분양인기)하라.

此是涉世  一極安樂法 (차시섭세 일극안락법)이니라 

좁은 길에서 한쪽으로 비켜 남을 지나가게 하고
맛있는 음식은 삼분을 덜어 남에게 맛보게 하라
이것이 세상사 제일 안락하게 사는 방법중 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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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다.


2) 방금전 들어온 속보를 보니...현직 대통령과 가장 친한 회장의 영장이 기각되었구나.

棲守道德者는 寂寞一時(서수도덕자 적막일시) 
依阿權勢者는 凄凉萬古(의아권세자 처량만고)

達人觀物外之物(달인관물외지물)

思身後之身(사신후지신) 

寧受一時之寂寞(영수일시지적막)

毋取萬古之凄凉(무취만고지처량)

도덕을 지키는 자 일시적으로 적막하나
권세에 의지하고 아부하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
통달한 이는 사물 밖의 사물을 보며
몸 뒤의 몸을 생각하는 것이니
차라리 일시적으로 적막할 지언정
만고에 처량한 꼴은 취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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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이들 말을 듣지 않을 것이면
옛 성현의 말이라도 귀를 세우고 듣도록 해라.
육법전서만 외우면 뭣하냐 사람이 되어야지.


....
아...씨.

나라가 뭐 이래?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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