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당신을 사람들은 바보라고 말하죠
[빵이 없으면 케잌을 먹으라]는 유명한 말 때문에요.
그 이야기 진짜 당신이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당시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처럼
아침마다 파티쉐가 만들어주는
빵을 먹을 수 있었겠어요?
푸른 피가 흐르는 귀족이나 신의 도움으로 사는
성직자들이나 그 반열에 있었겠지.
그 흉흉한 기근에 말이죠.
그렇다고 당신 이야기가 전적으로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아마 당신은 아침에 갓 구운 빵이나 케잌을 먹을 수
있었겠지만 나한테는 냉장고라는 게 있거든요.
아침에 정말 먹을 게 없더군요.
꽁꽁 얼어있는 케잌 한 조각을 대신 먹고 나왔습니다.
결국,
당신의 말은 방법론 상으로는
옳긴 하지만 포인트와
대화대상이 잘못 되었다는거죠.
21세기 독신남에게나 할 말을
19세기 민중들에게 했으니
목이 잘리는 건 당연했다고 봐요.
하긴 이 시대에 태어났어도
당신은 비난을 면치 못했을 겁니다.
좀 더 좋은 시대에, 같은 동네에서 태어났더라면
어디 맛집기행이라도 같이 다녔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약: 와플 수행 100일이 끝나자 먹을게 막막하다.
당신을 사람들은 바보라고 말하죠
[빵이 없으면 케잌을 먹으라]는 유명한 말 때문에요.
그 이야기 진짜 당신이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당시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처럼
아침마다 파티쉐가 만들어주는
빵을 먹을 수 있었겠어요?
푸른 피가 흐르는 귀족이나 신의 도움으로 사는
성직자들이나 그 반열에 있었겠지.
그 흉흉한 기근에 말이죠.
그렇다고 당신 이야기가 전적으로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아마 당신은 아침에 갓 구운 빵이나 케잌을 먹을 수
있었겠지만 나한테는 냉장고라는 게 있거든요.
아침에 정말 먹을 게 없더군요.
꽁꽁 얼어있는 케잌 한 조각을 대신 먹고 나왔습니다.
결국,
당신의 말은 방법론 상으로는
옳긴 하지만 포인트와
대화대상이 잘못 되었다는거죠.
21세기 독신남에게나 할 말을
19세기 민중들에게 했으니
목이 잘리는 건 당연했다고 봐요.
하긴 이 시대에 태어났어도
당신은 비난을 면치 못했을 겁니다.
좀 더 좋은 시대에, 같은 동네에서 태어났더라면
어디 맛집기행이라도 같이 다녔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약: 와플 수행 100일이 끝나자 먹을게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