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녁 늦게 혼자 밥먹기가 뭐해서
집에 남은 돈을 주섬주섬 챙겨서
(계산해 보니 5일치 밥값...어흑 내가 미쳤구낭)
아웃백에 스테이크 먹으러 갔다.
사람이 많아서 좌석에 앉을 자리가 없더라
그래서 안내보는 직원에게 이야기했다.
"혼자고요. Bar에 앉아도 되요."
직원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잠시 무전을 교환하고 Bar에 연락을 했다.
"Bar에 외국인 한 분"
?????
외...외국인이라니.
내가 잘못 들었거니 하고 다른 직원을 따라서 들어갔는데
그 직원이 나를 흘끗 보고 고개를 살짝 갸웃더리더니 모기만한 소리로
".....외국인?"
-.-
얼굴 좀 타고 흰 마의에 검은 상하의 입고 갔기로서니
나를 [봄베이 출신 자말]로 봤을리도 만무하고.
혼자 고기 먹으러 오면 외국인인거냐.
2.
오는 길에 음반을 하나 사서 집에 들어왔다.
그래 나는 이방인이다.
free bird나 들어야겠다.
3.
잔인한 5월이 지나가고
격동의 6월이 다가오는구나.
저녁 늦게 혼자 밥먹기가 뭐해서
집에 남은 돈을 주섬주섬 챙겨서
(계산해 보니 5일치 밥값...어흑 내가 미쳤구낭)
아웃백에 스테이크 먹으러 갔다.
사람이 많아서 좌석에 앉을 자리가 없더라
그래서 안내보는 직원에게 이야기했다.
"혼자고요. Bar에 앉아도 되요."
직원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잠시 무전을 교환하고 Bar에 연락을 했다.
"Bar에 외국인 한 분"
?????
외...외국인이라니.
내가 잘못 들었거니 하고 다른 직원을 따라서 들어갔는데
그 직원이 나를 흘끗 보고 고개를 살짝 갸웃더리더니 모기만한 소리로
".....외국인?"
-.-
얼굴 좀 타고 흰 마의에 검은 상하의 입고 갔기로서니
나를 [봄베이 출신 자말]로 봤을리도 만무하고.
혼자 고기 먹으러 오면 외국인인거냐.
2.
오는 길에 음반을 하나 사서 집에 들어왔다.
그래 나는 이방인이다.
free bird나 들어야겠다.
3.
잔인한 5월이 지나가고
격동의 6월이 다가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