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望鷄林隔片雲(동망계림격편운) : 동쪽에 조각구름 가린 계림 바라보니

胡然未易得逢君(호연미이득봉군) : 어찌 그대 만남이 이리 쉽지 아니한가

請看天外孤輪月(청간천외고륜월) : 청컨대, 하늘 홀로 둥근 달을 보시게나

兩地淸輝一樣分(양지청휘일양분) : 양쪽에 청명한 빛 같이 주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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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안 뜬 밤에 그냥 김시습의 시를 이리저리 보다 옮겨 봄.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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