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밖에 없는 시실리섬에도봄은 오고 어버이날은 다가오는데 정작 장남은 가문의 흥달에는 관심없이 노닥대기만 하고 있고 차남이 집안의 대소사를 관장하는구나.
물은 차갑고 바람은 시리구나 누구 하나 불러와 이 적적함을 등불 아래 사윌까?
by 荊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