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작은 방 한담 2008. 10. 31. 11:07

1. 아침부터 비가 왔다.
    홀리스피릿을 좀 충전해 보려고 근처 교회 새벽기도에 나갔다.
    졸았다.
    마나충전 실패.

2. 어젯 밤부터 다시 발동이 걸려서 Project J를 다시 가동시켰다. 꽤나 많이 뽑아냈지만
   전체적인 조망을 보니 아직 2/3정도의 수준. 언제 끝날지는 미지수.

3. 엠마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난 내가 메이드 오타쿠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만
    19세기 젠트리 계층과 귀족계층의 삶은
    우리네가 지금 생각하던 삶에 비해 훨씬 호사함의 극을 누렸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역시...제복입은 멋진 아가씨들의 각잡힌 작업이라는 것은 묘한 감회를 준다.
    메이드 오타쿠라기 보다는 밀리터리 매니아같은 이 발언은...

4. 희대의 괴작영화 [멘데이트]라는 국산영화가 나왔단다.
    기독교자본이 들어간 퇴마영화 같다는데 보고난 감상평은
  



   미제레레 도미네!!!

라는 것이중론.
갑자기 모험심이 증폭된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4]시리즈 중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가
[Mandate of heaven]이라는 시나리오였는데....갑자기 왜 그생각이.

5. 어제 방문자 수가 300에 육박했다.

  이 홈피에 들어온 사람은 누구인가?
  전자유령?
  나를 사모하는(?) 아가씨들?

이도저도 아니면
300인의 스파르탄?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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