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사이트에 갔더니

비틀즈의 어떤 노래 멜로디를 가장 좋아하냐는 질문을 어느 회원님이 써 놓았습니다.

수 많은 노래들이 있지만
멜로디 하나로 이야기하자면 전 이 노래를 꼽습니다.
"While my guitar genlty weeps"
그런데 생각 외로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는 회원들이 많더군요.

초반부에서 중반부로 변조되는 부분은
언제 들어도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흐르네요.

조지 해리슨은 천재였나봐요.

그런데 전 원곡보다
조지가 죽은 뒤
폴 메카트니와 에릭클랩톤이 친구를 위해 공연한
Concert for George 에서 부른 에릭 클랩톤의 목소리가 더 좋군요.

(중반부와 마지막의 현란한 기타리프에 넘어간 게 아닙니다...) 

조지와 에릭의 사랑보다 기괴한 우정(?)에는 별 단서를 달고 싶지 않고
전 이해도 안 갑니다만...
어쨌거나
갑자기 뜬금없이 이 노래가 듣고 싶어지네요.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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