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대충 새고 (직장 동료는 아예 꼴딱 새고)
아침에 대충 뉴스를 끄적이다 보게 된 기사.

[대중문화에 스며든 loser문화]

대충 읽었다.
88만원세대 어쩌구 하는 사회정서와 젊은이들의 loser의식을 예술로 승화 어쩌구...

실례로 든 것이 [장기하와 얼굴들],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

대체 loser의 정의가 뭔데.
은행잔고의 많고적음이 loser의 판가름 기준인가.
그리고 이런 식의 자조와 절망을 지닌 노래들이
꼭 현실상에만 충실하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뭘까

사람은 살다 보면 절망을 할 수 밖에 없는 건데.
그리고 희망을 갖던지 더 큰 절망을 하던지 혹은 그 안에서 뭔가 깨닫던지.
거기서 창작이 나오는 걸텐데.

그럼 radiohead의 Creep은 뭐가 되는걸까?

하긴....경제지에 나온 문화기사라는 것에 너무 예민할 필요는 없겠다.

배금주의자의 시대. 말 그대로 황금시대 아닌가.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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