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작은 방 한담 2009. 3. 25. 11:41
첼로팬군이 추천한
[미시마 유키오 대 동경대 전공투]를 사흘 째 읽고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책이었다.

언외언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고
소위 [레베루]의 차이라는 것인데

오히려 40년 뒤의 독자에게
자괴감을 강요한달까.

2.
어젯밤 꿈을 꾸고 난 뒤에
[의미부재]의 시간이 한동안 계속되어서
새벽에 한시간 정도를 꼬박 새고 나왔더니
정신이 어질어질하다.

3.
오늘까지 합하면 남은 3월은 딱 1주일

세상과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구나.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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