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시키는 한 악마를 부릴 수 있던 부자는
점점 자신의 소망이 없어지자 결국 스트레스로 기절할 지경이 되었는데
그걸 보고 있던 집안의 여종 하나가

곱슬머리를 하나 뽑아주고
악마에게 이걸 직모로 펴라고 말했다.

이 악마는 중공업전문이었는지
머리카락을 펴다펴다 안 되니까
모루에 가져가서 두들겼다고 한다.
(항간에는 숯불 다리미를 가져다 댔다고 한다)

머리카락은 타서 녹아버렸고

그 날로 악마는 해고당했다.

그 여종은 부자의 며느리가 되어서 오래오래 잘 살았다는 이야기.

*결론
-  악마는 헤어케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  열심히 일해봤자 잘리면 그만.
-  여종을 위해 적절하게 날려주는 배우 황정민의 명언 : 인생은 한방이다.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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