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로 뽑는 단순과격명료함의 극치인 Sword & Sorcery [야만인 코난]의 클라이막스
앞에 올린 13번째 전사의 시퀀스와 상당히 흡사하다.
대신, 코난의 기도는 훨씬 단순과격한 야만인의 기도 그 자체.
"크롬 신이여, 지금까지 당신께 기도한 적이 없습니다. 변명하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심지어 당신마저도 우리가 선인인지 악인인지
왜 싸웠고 왜 죽었는지 기억하지 않을 겁니다.
단지, 두 사람이 수많은 자들과 대적한다는게 중요합니다.
용기는 당신을 기쁘게 하지요!
그러니 내 한가지 청만 들어주소서!
복수를 허락하소서!
만약 당신이 듣지 않겠다면 지옥에나 가 버려!"
개인적으로 영화사 최고의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