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작은 방 한담 2009. 2. 4. 09:01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집필 소재들이 몇개 있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같은 소재를 사용한 작품이 출간되거나 만들어진 게 있는지를 먼저 보는 중이다.

그런데 있더란 말이다.

세상에 수 많은 인생들이 같은 생각을 하지 못하리라는 보장이 없고,
 
그것을 화면이나 지면에 옮겨쓰지 말라는 법도 없듯이.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요리사의 역량에 따라
일품요리부터 함바집 간식거리까리 차이가 나 버리는 게 사실이다만
최소한 남이 쓰던 재료는 아니어야지.

그나저나
많은 책을 읽어봐야 좋은 게 나오는 법인데
계속 시간에 쫒긴다고 혼자 믿는 요즘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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