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

투덜투덜 2009. 2. 2. 15:10
어제가 정월이었는데 벌써 정신을 차려보니 2월이다.
뭐가 어떻게 몰아쳐서 여기까지 왔는가?
빠른 것은 세월일 뿐,
사람이 이루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래저래 나이를 먹고 거둔 것이 없음은
시간이 보다 빨리 가게 된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이다.
왜 이룬게 없겠냐마는 한 쪽에 시선이 쏠리기 때문이겠지.

참고참고 또 참고

지난 10년간 이어온 이야기가
올해도 또 이어진다

하긴 참지 않는 인생이라는 게 또 어디있으리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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