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os sabata

見.聽,感 2009. 1. 20. 11:10
이것까지 쓰고 서부영화는 좀 자제를 할까나...

괴작이라고 할 수 있는 sabata의 속편, Adios sabata,
사실 리 반 클리프가 찍기로 했는데 리반클리프가 [서부의 7인]속편에 나간다고 해서
서부의 7인 오리지날을 찍은 율브리너가 사바타를 찍기로 했다는 이 뭔 괴상한 상부상조정신....

하여간 예고편을 보시면 기가 막히다.

위급순간에 7연발 라이플 카트릿지로 변하는 만능 담뱃갑 (거의 M-1수준 아닌가)
여기에 폭탄전문가에, 볼베어링 각법(?)으로 사람을 맞추는 집시무술가까지

싸우는 대상은 막시밀리언 황제 통치 시절의 멕시코 군부 실력자
백발백중의 명사수 대령.

그런데 나름대로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되는 걸 보면
이게 마냥 B급으로만 나가기는 각본이 괜찮았다.

허허허
그냥 보자.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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