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몸이라는게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인데 어제 먹은 술이 아직도 깨지 않고 있음. 속칭 (꽐라~)라고 하는...-.-;; 젠장. 맥주는 이제 영 아닌가 이상하게 요즘 폭탄주만 먹게 된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지만 가끔은 참 서럽다는. 먹고 싶지 않을 때 술을 먹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그렇게 사는 것을 삶이라고 자위하며 사는 게 인생인데 참 씁쓸하고나
물은 차갑고 바람은 시리구나 누구 하나 불러와 이 적적함을 등불 아래 사윌까?
by 荊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