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뭔가 머릿속으로 거실을 그린다.
2. 대충 맞는 제품을 사 들인다
3. 제품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4. 다시 다른 걸 고르느냐 아니면 맞춰서 사느냐에서 고민한다. 보통 돈에 대해서 짠돌이인 편이므로 그냥 맞춰서 산다를 선택한다.
5. 1번과 달라진 현실에 좌절한다.


계속 1-5를 왔다갔다 하고 있는 중인데
정작 거실의 중요 부품은 사지도 못했다는 거.

소파나 스툴이라는 물건이
참 애매하기 그지없군요.

들여 놓으면 공간활용이 안 되고
없으면 없는 대로 빈 공간을 놀려두니

정작 필요한 건 너저분한 물건들을 넣어 둘 장식장인데
그쪽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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