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야가 나온 게 1985년이었다.
그 당시 극장에서 본 거진 처음보는 [댄스영화]였는데
화면에 눌려버릴정도로 압박감을 느낀 영화였다.
그 중의 백미는 이 장면.
블라디미르 비소츠키의 [말]을 듣고 말 그대로 즉흥무용을 하는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동작이었는데
그 장면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다.
소련의 저항시인이자 음악가.
저 노래의 가사도 자유를 향한 몸부림이다.
지금 이 시대에 왜 이 노래가 맘에 와 닿는지는 알 바 없으되
p.s) 첼로팬을 위한 서비스
현재와 과거의 헬렌 미렌. (지금은 작위를 받아서 헬렌 미렌 경이 되셨습니당)
(이렇게 늙으면 참 좋겠습니당...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