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이 후생하여 너 나되고 나 너되어
내 너 그려 긏던 애를 너도 날 그려 긏여보면
이 생에 내 설워하던 줄을 너도 알까 하노라.
물은 차갑고 바람은 시리구나 누구 하나 불러와 이 적적함을 등불 아래 사윌까?
by 荊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