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한 말이니 좆나게 부러운 게 맞을거다. 사내놈이 저렇게 썼다면 전두환 시절이 좆빠지게 그리워요 씨발 이라고 했을 테니까. 신문 사설 읽어봤다. "이게 무슨 맞아 죽을 소리인가 할 것이다" 라고 첫번째 말을 쓴걸 보니까 최소한 이 여자는 자기 씹에서 좆이 나기를 앙망하는 부류의 인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설하고, 이 여자의 자극적인 제목은 교육문제에 대한 개탄이었다. 전두환 시절이 아무리 씹빠빠룰라고 해도 지금의 좆병신스러운 교육제도보다는 낫지 않겠냔 이야기였다. 하긴 요즘 교육이 교육인가. 애들 양계장에 처 넣고 모이주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무슨 선진국형 어뤤지 그 미친 할망구 생각하면 지금도 5년 전에 처먹은 소주가 올라온다. 하지만 이 문제는 어설프게 교육 건드려서 유럽식으로 만들려고 햇던 이해찬도 책임은 져야 할 것이다. 


각설해 보고, 과외하는 놈들 다 때려잡고 차라리 학력고사 식으로 대입을 돌려버리자라고 이야기하는 논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시장은  이미 마피아가 독식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돈이 되는 일은 늘 꼬인다. 더군다나 한국시장에서 교육이라면 자기 몸이라도 팔 부모가 한둘이랴. 하지만 전두환 시절에도 고액과외는 존재했다. 그리고 집권층, 사회지도층의 탈법은 여전히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 당시에는 대학도 적었으니까 아예 특별한 계층취급을 했었다는 것을 종종 사람들은 잊고 산다. 내가 군대 갔을 때 내무반에 대학생이 몇이나 되었는지 알면 까무라칠 것이다. 70명 중 30명이 안 되었다. 그 시절이 전두환 시절 지나고 영삼이 시절이었다.


사람들은 늘 과거를 황금색으로 채색한다. 아무리 병신같았어도 과거가 좋다고들 이야기 한다. 정보가 통제되고 모든 것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의 형사정책이 지금보다 좋았다고 회상한다. 국제그룹을 돈 안 가져왔다고 공중분해시킨 군사정권이 경제를 살렸다고 지랄한다. 백주에 광주에 내려가서 사람들 패죽인 쏴죽인 놈들의 후신인 주제에 나라를 살리겠다고 깝쳐댄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과거에 저지른 과오에 대해서 너무나도 후하게 용서해준다. 참 웃기는 일이다. 난 5년 다 되어가는 전처에 대해서 아직도 이가 뿌득뿌득 갈리는데, 어째 우리 국민들은 나라를 뒤엎어버린 패륜역도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관대한 건가.


교육문제는 교육문제에서 끝냈어야 했다. 이 글을 쓴 여자는 자신의 생식기가 형태변화 하는 것을 원하진 않았을 지언정 최소한 자신의 글이 전두환 시절의 아스라한 황금색 기억을 다시 반추하는 똘추들의 흥기가 일어날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했을 것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고 쓴 것 부터가 이미 정신상태 심란하다는 것을 알려 주더라 [전] 대통령 아니다. 예우 박탈했다고. 그 새끼는 씹새끼에 호로새끼라고 이년아.


아무리 떡정 든 옛 서방 좋다고 매 맞던 시절 잊지는 말자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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