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수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수 많은 우연한 만남이 있었고

그 가운데에서 뗄 수 없는 감정이 깃들더라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마음을 전달할 수 없는

거지같은 인연도 분명 존재한다.



아마 전생에

백혈구와 감기바이러스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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