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24

수련장 2011. 4. 25. 01:01
1.
사람이 무언가를 계획할 때는
내 마음이 십리를 나갈 때 애써서 한 발자국 굳건히 디디는 심정으로 나가야 한다.

LG응원하고 있다. 엘레발치지 말자. 우리의 모토다.

사람 사귀던 다른 일을 계획하던
절대 설레발은 금물이다.

달걀 사오면서 부자 꿈꾸던 아가씨가 달걀 깨뜨리는 동화를
어렸을 적부터 봤으면서도 정작 커서는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2.
봄이 오긴 오는 것인가.



3.
글을 쓴다. 쓴다. 하지만 귀찮아서 안 쓰는 날도 있다.
하루하루 습관이 되지 않으면 그것을 업으로 삼을 수 없다.
지겨워도 써야 한다. 그것이 우선인데 난 아직도 습관이 그렇데 들지 않았나보다

머릿속에 장황한 스토리라인이 있으면 뭐 하나
이러다 술먹고 까먹으면 그만인데

얼른얼른 부지런히.
하지만 천천히 정확하게.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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