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12 소사

작은 방 한담 2011. 2. 12. 21:03
1.
벌써 2월인데 아직도 추위는 가시지 않는다.
내년은 올 해 보다 더욱 추워질터인데 걱정이 태산이구나.
물가는 오르고 삶은 고달파지고, 계절은 사람은 도와주지 않는다.

사람사는 일이 원래 걱정과 고민으로 점철되어 있는 법. 죽어서야 모든 근심이 사라질터이지만
점점 팍팍해진다는 느낌이 든다.

날이 풀리고 구제역때문에 죽은 소들이 썩으면 더더욱이 어떻게 될지.


2.
남을 비방하고 근거없는 말로 중상모략하면
다 그게 자기자신과 후대에 화를 미치게 되는 법이다.

누군가를 근거없이 자신이 가진 재주로 비방하던 이가
비방하던 대상이 죽은 지 6개월도 안 되어 병에 걸려
고생하다 이번에야 졸했으니

삼갈진저, 하늘이 사람의 행위를 보느니라.
개관논정. 함부로 살아갈 일이 아니다.

Posted by 荊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