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걱정이 가장 큰 법이고
남의 고민은 내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데
왜 이것을 가지고 늘 다툼이 일어나는 것인지 모르겠다.
알만한 나이도 되었건만 늘 이런 문제로 부딪히는 걸로 봐서
아직 철이 덜 든 것이 아닐까 싶다.
2.
내게 누군가가 호의를 갖는 것은 좋으나 호의가 버거우면 참 곤란하다.
바꿔 말하건대, 나 또한 남에게 분명 그랬을 것이다.
'내 여자 아니면 잘해주지 말라'라는 말 또한 이것의 대우명제일 터.
늙을수록 진중해져야 하는게 그것이 안된다.
최소한 중도는 지키는게 천덕꾸러기는 면하지 않을까.
3.
배우는게 제일 쉽고
돈버는게 제일 어렵다
이유는 한가지
기회와 진입장벽이 더 좁으니까.
사실 머리쓰면서 공부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
그런데 돈 버는 건 현실적으로 몸을 써도 힘들다는게 문제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