荊軻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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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장
2010. 4. 11. 16:24
세상본물에 무슨 차이가 있겠냐만
대하는 내 태도가 차이를 부르는 바,
기러기 날아가는 걸 보고 가을임을 깨달으면
세상을 읽는 마음이 있다 할지라도
지나가는 당나귀에게 길을 묻는 건
병신이나 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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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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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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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차갑고 바람은 시리구나 누구 하나 불러와 이 적적함을 등불 아래 사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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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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