荊軻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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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있고 사람이 있고
2009. 1. 8. 22:30
손바닥으로 하늘을 막고
물을 아래에서 위로 흐르게 한다
천리를 거스르면 망하기 밖에 더 하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주둥이에 썩은 고기 하나만 던져주면
내 뱃속에서 낳은 자식이야
어찌되도 모른다는 이가
세상의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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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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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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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차갑고 바람은 시리구나 누구 하나 불러와 이 적적함을 등불 아래 사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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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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