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생각 없이 사람들이 하라는대로 하거나
관성에 의해서 일을 처리하다보면
꼭 업무상 사고가 터지기 마련이다.
늘 퇴고를 끝낸 원고에서 오탈자가 나온다. 내 신경을 다 써서 검증하고 검수한 글에서도 그런 오타가 나오는데 관습과 동정으로 일을 처리하는게 완벽할 것이라 믿는 것이 오만 아닌가?
하물며, 내 개인적인 일에서도 이런 경험을 하건만
왜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을 때 이런 생각들을 하지 않는가?
아버지가 대통령이라 자식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조지부시와 조지부시 주니어를 보았다.
부시는 그렇다 쳐도, 부시 주니어가 한 일이 대체 뭔가?
그런 놈이 되어서 9.11이 터진건지, 9.11이 벌어지려니 그런 놈이 당선된 건지 알 수 없지만
하여간 그 놈을 좋은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놈은 퇴임한 지 한참 된 지금까지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조지부시는 2차대전 영웅이기라도 했다.
대체 이 작은 나라는 뭐 하는 짓거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