荊軻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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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9. 00:29
우리들의 인생이란 한갓 풀 같은 것.
들에 핀 들꽃처럼 한번 피었다가도 스치는 바람결에 이미 사라져
그 서 있던 자리조차 찾을 수 없는
이상한 사람들의 이상한 꿈에 불과한 것일 뿐이다.
-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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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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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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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차갑고 바람은 시리구나 누구 하나 불러와 이 적적함을 등불 아래 사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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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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