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작은 방 한담 2009. 1. 16. 15:31


확실히 몸이라는게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인데

어제 먹은 술이 아직도 깨지 않고 있음.
속칭 (꽐라~)라고 하는...-.-;; 젠장.

맥주는 이제 영 아닌가

이상하게 요즘
폭탄주만 먹게 된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지만
가끔은 참 서럽다는.

먹고 싶지 않을 때 술을 먹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그렇게 사는 것을 삶이라고
자위하며 사는 게 인생인데


씁쓸하고나

Posted by 荊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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