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 한담
어떻게 살아야 할까?
荊軻
2008. 11. 28. 14:54
누군가 말을 듣지 않고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분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옆에서 좋은 말로 사람들은 시작한다. 하지만 그 사람은 아예 좋은 말을 듣지를 않는다.
말리던 사람들이 점점 성질이 나기 시작하고 말들이 점점 거칠어지자 그 인간은 재미있다고 좋아하며 빈정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성질급한 사람이 욱하고 뭐라고 하면 문제의 인간은 "아 나는 피해자다. 이런 수모를 당하다니..."하면서 모든 사람이 억울하게 자신을 공격한다고 이야기한다.
넷상에서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상만사 어디에 가던 다 저런 사람은 있다.
여기에서 현대인의 딜레마가 시작된다.
어떤 놈이 깽판을 치는데 적극적으로 거기에 달려들어 원상태를 돌리려 해봤자 나에게 돌아오는 건 이익이 아닌 손해뿐이다. 그렇다면 나는 그놈을 무시하는게 맞는가 아니면 손해보면서까지 다른 이들을 위해 축객을 해야 하는가?
현대사회에서의 정답은 [무시하고 관심을 끊어라]이다.
왜냐하면 정당성을 담보로하는 강제집행력인 [법]이 있고, [법]을 지키는 것만이 여러사람들의 불평불만을 무마할 수 있는 길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고, 내가 행사하는 강제력은 법적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분명한 악의 혹은 공정성이 결여된 이익을 추구하며 타인들에게 협잡을 거는 행위는 지속적으로 용서를 받고 사회적인 침묵이 보장되어야 하는가?
이 이야기는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그렇지만 해가 갈수록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나서서 손을 쓰는 사람들은 눈에 띄게 줄어든다.
현명치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거다.
뭐가 옳고 그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조차가 문제라고 여겨지는 시대라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정당하지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개인적으로 심사뒤틀리는 이야기다.
어떤 놈이 내가 가는 사이트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데...(몇 번 강퇴당한 놈이긴 하다)
난생 처음으로 사이트에 육두문자 한 번 써 봤다.
아...이것도 감정의 표출에서 잘못된 것일게다. 왜냐하면 내가 상기에 진술한 바처럼....
-.- 젠장, 쓸수록 기분나빠서 못 쓰겠네.
[코난 바바리안]을 쓴 로버트 E. 하워드는 이미 반세기 전에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을 자신의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놓은 적이 있다. 그냥 내 생각 대신 그 양반의 글을 인용한다.
"문명인은 자신이 아무리 무례하게 굴어도 칼날이 날아와 자신의 목을 끊어 놓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에 종종 야만인보다 더욱 무례하다."
옆에서 좋은 말로 사람들은 시작한다. 하지만 그 사람은 아예 좋은 말을 듣지를 않는다.
말리던 사람들이 점점 성질이 나기 시작하고 말들이 점점 거칠어지자 그 인간은 재미있다고 좋아하며 빈정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성질급한 사람이 욱하고 뭐라고 하면 문제의 인간은 "아 나는 피해자다. 이런 수모를 당하다니..."하면서 모든 사람이 억울하게 자신을 공격한다고 이야기한다.
넷상에서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상만사 어디에 가던 다 저런 사람은 있다.
여기에서 현대인의 딜레마가 시작된다.
어떤 놈이 깽판을 치는데 적극적으로 거기에 달려들어 원상태를 돌리려 해봤자 나에게 돌아오는 건 이익이 아닌 손해뿐이다. 그렇다면 나는 그놈을 무시하는게 맞는가 아니면 손해보면서까지 다른 이들을 위해 축객을 해야 하는가?
현대사회에서의 정답은 [무시하고 관심을 끊어라]이다.
왜냐하면 정당성을 담보로하는 강제집행력인 [법]이 있고, [법]을 지키는 것만이 여러사람들의 불평불만을 무마할 수 있는 길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고, 내가 행사하는 강제력은 법적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분명한 악의 혹은 공정성이 결여된 이익을 추구하며 타인들에게 협잡을 거는 행위는 지속적으로 용서를 받고 사회적인 침묵이 보장되어야 하는가?
이 이야기는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그렇지만 해가 갈수록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나서서 손을 쓰는 사람들은 눈에 띄게 줄어든다.
현명치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거다.
뭐가 옳고 그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조차가 문제라고 여겨지는 시대라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정당하지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개인적으로 심사뒤틀리는 이야기다.
어떤 놈이 내가 가는 사이트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데...(몇 번 강퇴당한 놈이긴 하다)
난생 처음으로 사이트에 육두문자 한 번 써 봤다.
아...이것도 감정의 표출에서 잘못된 것일게다. 왜냐하면 내가 상기에 진술한 바처럼....
-.- 젠장, 쓸수록 기분나빠서 못 쓰겠네.
[코난 바바리안]을 쓴 로버트 E. 하워드는 이미 반세기 전에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을 자신의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놓은 적이 있다. 그냥 내 생각 대신 그 양반의 글을 인용한다.
"문명인은 자신이 아무리 무례하게 굴어도 칼날이 날아와 자신의 목을 끊어 놓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에 종종 야만인보다 더욱 무례하다."